오늘n에서는 경남 남해 바다 앞에 자리한 한 작은 식당을 소개한다. 이번 주제는 ‘순심 할머니의 50년 내공 멸치 쌈밥’으로, 남해를 대표하는 멸치 요리와 오랜 시간 쌓아온 손맛을 만나 본다.

순심 할머니 멸치쌈밥 👈
오늘n 남해 멸치쌈밥 👈
남해 50년전통 멸치쌈밥 👈

남해는 깨끗한 해역과 풍부한 어장 덕분에 질 좋은 멸치가 잡히는 지역이다. 이곳 식당에서는 갓 지은 밥 위에 신선한 쌈채소와 된장에 숙성한 시래기를 올린다.

오늘n 순심 할머니 멸치쌈밥 남해 50년 전통 멸치회무침

오늘n 순심 할머니 멸치쌈밥



여기에 매콤달콤한 양념이 배어든 멸치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바다의 풍미가 그대로 느껴지는 멸치 쌈밥은 남해를 찾는 이들에게 대표적인 향토 음식으로 꼽힌다.

<오늘n 맛집 공개>


특히 순심 할머니가 사용하는 멸치는 전통 어업 방식인 ‘죽방렴’으로 잡은 것이다. 물살을 이용해 멸치를 가두는 이 방식은 5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남해의 고유 기술로, 형태가 온전하고 신선도가 뛰어난 멸치를 제공한다. 할머니는 이러한 멸치만 고집하며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조리에 집중한다.

남해 50년 전통 멸치쌈밥



쌈밥과 함께 제공되는 반찬 역시 모두 직접 만든 것으로, 마늘장아찌와 김치가 멸치의 풍미를 한층 살린다. 또한 새콤달콤한 멸치회무침은 입맛을 돋우며 상차림의 다양성을 더한다. 

50년 넘게 같은 자리에서 한결같이 멸치 요리를 제공해온 순심 할머니의 식당은 단순한 한 끼 식사를 넘어 남해 지역 전통과 사람들의 정성을 보여주는 공간으로 의미가 깊다.